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2024 회계연도 4분기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4분기(작년 11월~올해 1월) 동안 681억 3000만 달러, 약 98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하였다. 이는 시장 분석기관 LSEG가 예상한 662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로, 엔비디아의 역대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이다.
특히, 전체 매출의 대부분은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발생했으며, 이 부문은 623억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1.62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53달러를 초과하였다. 연간 매출액 또한 전년도 대비 65% 증가한 2159억 달러, 약 312조 원을 기록하며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엔비디아는 앞으로의 분기에서도 매출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분기인 2024년 2분기(올해 2~4월)에는 매출이 7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월가의 평균 전망치인 726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치이다. 다만, 엔비디아는 이 추산에는 중국 시장에 대한 실적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하였다.
젠슨 황 CEO는 “컴퓨팅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에이전트형 AI의 전환점이 도래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현재 추론 분야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그레이스 블랙웰’과 차기 제품인 ‘베라 루빈’이 이러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1.41% 상승한 채 마감하였으며,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추가로 2% 상승하여 200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최근 실적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의 급증을 나타내며, 엔비디아가 이와 같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공이 엔비디아의 앞으로의 성장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