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독일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의 70% 지분을 3016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기업의 신성장 동력이 확보되어 점진적인 기업 가치를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 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저스트플레이는 보상 기반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지난해 24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인수한 게임 개발사 리후후와 스프링컴즈의 게임을 저스트플레이를 통해 유통하여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세 회사의 합산 매출은 약 4000억원에 달해, 엔씨소프트의 올해 비유기적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출시한 ‘리니지 클래식’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2주 만에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며 PC방 트래픽 점유율에서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증권은 리니지 클래식의 성장이 앞으로도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이 2000억원을 넘길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지식재산권(IP)의 확장뿐만 아니라 신규 IP 게임 출시와 함께 캐주얼 게임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2030년까지 매출 5조원과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였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클래식의 지속적인 흥행과 저스트플레이 인수의 긍정적인 효과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6.5% 상향 조정했다. 또한, MMORPG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수합병(M&A) 전략을 통해 장르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밸류에이션인 13배 주가수익비율(P/E) 수준에서 반등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엔씨소프트의 박병무 공동대표는 이러한 움직임들이 장기적으로 기업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