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036570)가 최근 4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3.01%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145,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거래일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 길드워 시리즈,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과 같은 유명 온라인 게임을 개발한 업체로, 주 매출원은 게임 서비스와 아이템 판매에서 발생한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블레이드 & 소울 2 등 다수의 인기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2024년 10월 2일에는 QA서비스 사업부문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신규 회사인 주식회사 엔씨큐에이 및 주식회사 엔씨아이디에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어서 2025년 2월 1일에는 TL 사업, LLL 사업, AI 서비스 연구 사업, TACTAN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해 스튜디오엑스, 스튜디오와이, 엔씨에이아이, 스튜디오지라는 신규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러한 분할 계획은 회사의 사업 운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최대 주주는 김택진 외(12.13%)이며, 주요 주주로는 공공투자기금(9.26%), 넷마블(8.88%), 국민연금공단(7.31%) 등이 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종속회사인 엔씨다이노스를 통해 프로야구 서비스업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과 함께 주식 거래의 움직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5월 2일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약 7,331주를 매도했으며,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9,232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투자자는 3,931주를 매도하며 매각물량이 우세했다. 공매도 거래량에서도 일부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데, 5월 2일 공매도 거래량은 13,131주로 집계되었다. 이는 총 거래량의 16.20%를 차지하고 있다.
주식 시장 내에서도 엔씨소프트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신작 게임 출시 기대감과 높은 매출 성장 가능성은 향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각종 게임 발표와 출시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이러한 기대감은 앞으로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주 에는 넷마블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NHN, 네오위즈, 웹젠, 컴투스 등의 실적 발표 일정도 예정되어 있어, 게임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줄 수도 있다. 시장의 향후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