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켐이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500억 원 규모 중 35억 원을 매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매도는 회사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매도금액은 “취득가액 등 종합적인 사정을 고려하여, 매수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자기 전환사채 매도는 엔켐이 직면한 자금 압박을 완화하는 동시에, 시장 내 비즈니스 운영을 원활히 이어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전환사채는 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일정 시점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는 상품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 수단으로 널리 이용된다.
엔켐은 이러한 금융 조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산 구조에 변화를 주어 향후 더 나은 경영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사주 의무소각, 상법 개정안 및 정부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기업의 운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엔켐의 결정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앞으로 엔켐은 운영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R&D 투자 및 생산 확대에 집중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엔켐은 투자자 및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이 같은 결정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 및 성장성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매도를 통해 유입된 자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경기 회복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