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291230)가 최근 3.30%의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삼성스팩2호가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회사인 엔피를 흡수합병하여 변경 상장한 이후, 이 회사는 광고 콘텐츠 기획과 제작 솔루션을 통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엔피는 고객사에게 기업과 제품의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납품하는 Brand Experience 사업을 핵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업 부문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Brand Experience, 그리고 XR(eXtended Reality) 콘텐츠로 구분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메타버스 환경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XR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솔루션은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도록 하며, X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LED Wall을 갖춘 XR STAGE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 주주는 위지윅스튜디오이며, 지분율은 22.45%다. 주요 주주인 황명은은 8.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엔피의 상호 변경은 2021년 8월에 이루어졌다. 이러한 기반 덕분에 엔피는 최근 숏폼 드라마 시장 진출 소식과 함께 주가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에서도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간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11월 26일에는 2,135원으로 2.15% 상승했으며, 외국인은 84,692주를 매수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11월 28일에는 2,115원으로 0.70%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거래량은 여전히 활발함을 보여준다.
한편,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 동안 공매도 거래량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시장의 안정성을 나타내고 있다. 업틱 룰의 적용을 받지 않는 거래 또한 없었다.
앞으로 엔피는 광고 콘텐츠와 메타버스 관련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다가오는 12월에 예정된 케이비 제31호 스팩 공모청약, 키움 제11호 스팩 공모청약, 그리고 신한 제14호 스팩 공모청약 일정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