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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틱톡 인수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머스크는 미디어 거대 기업 악셀 스프링어의 CEO인 마티아스 뢰프너와의 화상 통화에서 틱톡에 대한 인수설을 부인하며 “나는 틱톡을 인수하기 위한 제안을 하지 않았다. 틱톡을 소유하게 되면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계획도 없다. 나는 정말로 모르겠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틱톡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나는 틱톡을 인수할 의향이 없다”며 인수설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그는 이전에 2022년에 트위터(현재 X)를 인수한 것은 그에게 이례적인 결정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일반적으로 기존 회사를 인수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고, 사업을 처음부터 구축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X를 인수한 이유로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은 미국 내 틱톡의 운영권을 매각하는 데 엘론 머스크의 이름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친밀한 관계가 이러한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현재 비트댄스는 미국 내에서 틱톡의 영속적 금지 조치를 막기 위한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엘론의 회사 X가 틱톡의 미국 지사를 관리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틱톡은 몇 년 간 정치적 쟁점이 되었고, 미국 정부는 비트댄스의 중국 소유권에 대한 국가안보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그러나 비트댄스는 틱톡을 판매할 의사가 없다며 버티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틱톡이 젊은 유권자와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캠페인에 도움을 주었다고 회상하며, 틱톡에 대한 제한 조치가 변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하지만 틱톡의 미래는 비트댄스만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며,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점이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엘론 머스크는 콘퍼런스에서 중국 소프트웨어 회사가 개발한 AI 챗봇 딥시크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것이 AI 혁명인가?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자신의 AI 회사 xAI가 곧 더 우수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하였다.
머스크는 독일의 규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정부 효율성 부서(D.O.G.E.)의 예를 들어 독일이 비슷한 방식으로 비효율적인 규제를 제거할 것을 권장하였다. 그는 규제를 제거하는 과정이 전쟁과 같다고 표현하며, 독일이 역사적 부담을 극복하고 문화적 유산에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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