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FDIC 인력 감축은 은행 시스템에 위험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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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D-MA)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FDIC(연방예금보험공사) 직원 감축 조치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워렌 의원은 2025년 2월 10일, FDIC의 제브가 멍의 검사를 받는 것에 대한 우려를 담은 편지를 검사관인 제니퍼 페인에게 보냈다고 전해진다. 최근 몇 달간 트럼프 행정부와 엘론 머스크로 구성된 효율 정부부서는 FDIC 직원 약 1,000명을 감축하면서 위원회의 구성과 기능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워렌 의원은 최근의 인력 감축이 이미 심각한 인력 부족 상태의 FDIC에 “은행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서명한 의원들에는 래파엘 워녹(D-Ga.), 크리스 반 홀렌(D-Md.),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D-Del.)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감축은 연방 관료제를 축소하기 위한 보다 큰 노력의 일환으로 여겨진다.

페인은 2월 19일자 회신 편지에서 최근 인력 감축이 FDIC의 구조와 임무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파악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최근의 변화가 FDIC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잘 이해하고 평가하기 위해 감시 업무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렌 의원은 “FDIC 검사관과 직원의 해고가 은행 시스템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함으로써 긍정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감축은 연방 예금 보험의 신뢰성과 통합성을 위협하고, FDIC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렌 의원의 초기 편지에서 의원들은 인력 부족이 2023년 3월 시그니처 은행의 파산에 직접적인 기여를 했다고 경고했다. 인력 부족은 감시 지연, 검사의 취소 및 연기, 감독 품질 문제로 이어졌고, 이는 현대 금융 시스템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는 교훈이었다.

시그니처 은행의 사고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은행 실패 중 하나로 기록되었으며, 예상치 못한 은행 폐쇄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 예금과 은행 시스템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가 빚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은행 시스템의 지속성과 FDIC의 적절한 기능 수행에 중대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워렌 의원과 다른 의원들의 요청은 앞으로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여겨진다. 제도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신중하고 철저한 인력 관리와 감시 체계의 복원이 필요하다. 모든 금융 기관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함께, 예금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중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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