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명한 암호화폐 연구자인 SMQKE (@SMQKEDQG)가 비자의 XRP 통합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비자가 2025년 발표 예정인 자료와 이전 통합 인프라 문서에서 XRP가 비자의 글로벌 결제 프레임워크 내에서 어떻게 구조적으로 자리잡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미지를 공유했다. 이 연구는 비자가 2019년에 진행한 Earthport 인수와 직결된다.
Earthport는 2014년부터 리플(Ripple)과 협력해 온 영국 기반의 결제 네트워크로, 비자가 2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 기업이다. Earthport의 인프라는 API와 SWIFT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국제 결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특히 리플 통합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비자는 XRP의 유동성과 결제 능력을 Earthport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SMQKE는 비즈니스의 성격을 강조하는 이미지를 통해 리플이 Earthport의 결제 지침 레이어와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Earthport는 이어서 국가 클리어링 시스템을 통해 결제 크레딧을 제공하며, 이는 리플 기반 유동성과의 실시간 정산에서의 잠재적 역할을 암시한다. 즉, XRP는 비자와 이미 연결된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비자가 XRP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 추측해왔으며, 비자의 문서들은 암호화폐 기반의 금융 솔루션에 대한 비자의 증가하는 관심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2023년에는 USDC를 통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범과 함께, 비자 다이렉트와 Earthport 인수 이후의 A2A 결제 도입 등 중요한 이정표들이 제시되었다.
비자는 2020년부터 ‘네트워크의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A2A, RTP, 카드 기반 거래를 통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은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정산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결제 레일들을 통합하려는 비자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Earthport의 리플과의 통합 및 XRP 기반 전송 가능성은 비자의 이러한 모델과 잘 어우러진다.
비자의 전략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크로스-보더 결제에 대한 증가하는 강조를 포함하고 있으며, 게임, 교육, 암호화폐, 의료 등 전 세계적인 결제 수요가 강한 영역을 목표로 한 혁신 노력이 그 예시다. XRP가 최근에 규제적 명확성을 얻고, 리플이 기관 투자자에게 XRP를 판매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 것 또한 비자의 관심과 맞물려 있다. 비자는 크로스-보더 승인율 향상과 함께 고성장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확장을 목표로 하며, XRP와 같은 실시간 암호화폐 기반 정산 솔루션의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자는 2025년까지 10개국에서 A2A 거래를 위한 Visa Protect 시범을 진행할 계획을 세울 예정이며, VisaNet 정산 의무는 USDC로 1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 리플의 핵심 파트너들은 이미 XRP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비자의 채택이 XRP의 접근성을 크게 증대시킬 가능성과 함께 가격 상승을 유도할 수 있는 여력을 지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