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제조업체 A사가 현재 매물로 나오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A사는 OEDM(주문자상표부착생산 + 제조업자개발생산) 전문 기업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대규모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A사의 연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넓은 공장 용지를 바탕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향후 연 매출 1000억원 이상도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A사는 원료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품과 제형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특히, A사는 한국의 주요 화장품 업체들로부터 OEDM 수주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가성비 높은 제품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B사도 매물로 시장에 나왔다. B사는 국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SQ(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경쟁력 있는 부품 제조업체다. B사는 거래처의 50%가 해외 완성차 업체 1차 벤더사로 구성되며, 현재 독점적으로 해당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B사의 연매출은 약 40억원에 달하며, 현재 영업이익이 높은 아이템에 집중하고 있어 인원 및 설비 최적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C사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바이오테크 고분자 기술을 활용한 천연 미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C사는 15년간의 화장품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30여 개의 국내외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C사는 OEM 능력이 인정받아 수출용 기초 화장품 부문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여주며, 특히 친환경 제품인 수용성 겔 팩을 개발하여 뷰티 산업의 신개념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사업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D사는 정보통신 및 시스템 개발 분야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핀테크 관련 기업 인수를 원하고 있으며 인수 가능 금액은 100억원이다. E사는 산업용 장비 제조업체로, 반도체 관련 기업의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이 또한 100억원이다. 마지막으로 F사는 환경 분야의 장외기업으로, 종합 재활용업체 및 시너지 효과가 날 가능성이 있는 관련 업체의 인수를 원하고 있다. F의 인수 가능 금액은 50억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번 매물에 대한 관심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화학제품 등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M&A 시장에서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현재, 앞으로의 M&A 시장은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