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220억원을 기록한 생활화학제품 제조 기업 A사가 시장 확대를 위해 매물로 나왔다. A사는 현재 50억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로 세제와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 약 250억원이 투자된 자동화 생산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명 기업들의 세제 및 화장품을 주문자위탁생산(OEM)하고 있다. 또한, 선진국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 수출 기회를 검토 중이며, 해외 브랜드 및 유통사와 협력하여 현지 신제품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연매출 50억원을 기록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도 매물로 등록됐다. 해당 프랜차이즈는 배달카페 전문으로, 요즘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디저트 부문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현금성 자산이 풍부하고 금융 부채가 1억원 이하인 점이 강점이다. 올해의 영업이익률은 5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각가는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의 3배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정보기술(IT) 보안업체인 C사는 연매출 20억원을 기록하는 모의해킹 및 보안 전문 기업으로, 모의해킹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다양한 산업군에 대해 맞춤형 보안 진단과 모의해킹를 진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장비 보안 진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 확장을 위한 연계 사업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헬스케어 업체 D사는 의료기기 제조 및 개발이 가능한 기업을 인수하고자 투자 가능 금액 100억원을 제시했다. 부산·경인 지역에서 주류 유통 및 식자재 물류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는 E사는 사업 확대를 원하며, 식음료 분야의 디저트 및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 희망 금액은 약 100억원이다. 마지막으로, 금속 가공 제조업체 F사는 비철금속 제조 기업의 인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에 외부에서 공급받던 비철금속 제품을 자사에서 생산하여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 인수 희망 금액은 약 7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