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가 비니1호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한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당초 예정일인 29일보다 하루 빠른 현금 납입 완료 소식이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비니1호 투자조합은 942만5000주(17.6%)의 주식을 취득하여 기존 최대주주인 대양금속(17.2%)를 넘어 최대주주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영풍제지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100억원의 대부분은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이는 이익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재무적 안정성은 앞으로 영풍제지의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풍제지의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17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9.09% 상승하며 13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유상증자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영풍제지는 주식 시장에서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와 같은 자금 조달 방식이 향후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시장에서의 주가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하는 주요 지표이다. 영풍제지가 이번 유상증자로 인한 자금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