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006740), 주가 소폭 상승하며 5.5% 증가

[email protected]



영풍제지(006740) 주식이 최근 5.5%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화학섬유 및 면방업계에서 핵심 원자재인 지관용 원지와 골판지 상자용 라이너 원지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특정 고객군에게 중요한 자재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라이너 원지의 주요 매출처에는 신안포장산업, 동주, 명일씨앤비 등이 있으며, 지관용 원지의 주요 고객으로는 엠오페이퍼, 덕성지관, 대봉지공이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비니 1호 투자조합으로 보유 비율은 16.86%에 달하며, 대양금속이 주요주주로 13.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풍제지는 오는 10월 2일과 10월 24일 두 차례에 걸쳐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는 새로운 자금 조달을 통한 운영자금 확보 및 부채상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상승세는 기관 투자자의 긍정적인 매입세와 연결되어 있으며, 전일 대비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 우세를 보였다. 특히 9월 4일에는 4.62%의 가격 상승이 있었고, 이때의 거래량은 1,883,683주에 이르렀다. 이는 영풍제지의 주가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음을 입증해준다.

하지만 9월 9일에는 주가가 0.48% 하락하며 1,035원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시점에서 매도세를 보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9월 5일에 비해 공매도의 거래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다른 날들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금일 주식 시장에서 대양금속이 보유한 영풍제지의 주식 9억원 규모를 처분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에 영향을 주었고, 이는 주가 상승의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영풍제지가 골판지 제조 업계에서 차별화된 제품군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유상증자 후 운영자금 확보와 부채상환 등 향후 계획들 또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공매도의 비중이 낮지는 않음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