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036000)은 최근 주가가 소폭 상승하여 +3.17%를 기록하며 거래시장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식 상승은 아동도서 출판 전문업체인 예림당의 비즈니스 모델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예림당은 도서출판, 전자출판, 애니메이션 제작, 저작권 관리 등 다양한 출판사업을 운영하며, 특히 ‘Why? 시리즈’와 영유아 브랜드 ‘스마트베어’ 도서로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앞서 발표된 예림당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0.0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7.23% 감소한 반면, 영업손실은 48.9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순손실 역시 194.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적자전환이 일어났다. 이러한 재무 성과에도 불구하고 예림당은 앞으로의 사업 전략과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예림당의 종속회사인 티웨이홀딩스에 관련된 경영권 분쟁이 뉴스에 올라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소액주주들이 집단행동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에 대한 경영 개선 요구서를 발송하며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주요 이슈로 작용하고 있다.
예림당은 해외 출판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터키 등지에 해당 국가의 언어로 출간되며, 다른 국가에도 도서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외형 성장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아동도서 출판 시장의 성장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예림당 주식은 거래자들 사이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사업 확장 및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주가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투자자들은 예림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외부 시장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