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IronFX입니다. 오늘 미국 달러 시세가 하락했습니다. 오늘 달러 시세는 미·중 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유럽 통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 시세를 압박했습니다. 또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달러 약세를 심화시켰습니다.

오늘 달러 시세 하락

오늘 달러 시세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이 중국 선박에 항만 수수료를 부과하고, 중국이 이에 맞서 미국 선박에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며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습니다. 이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연금 개혁 유예를 제안하며 정치 불안이 완화되자,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 약세를 더욱 자극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노동시장 둔화’ 발언도 달러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그는 “고용시장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며 금리 인하 여지를 열어둔 듯한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며, 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를 이유로 통화 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달러 환율과 주요 통화 시세

통화쌍 | 환율 | 등락폭 | 변동률 |
USD/JPY (달러-엔) | 151.687엔 | ▼0.637엔 | -0.418% |
EUR/USD (유로-달러) | 1.16057달러 | ▲0.00395달러 | +0.342% |
GBP/USD (파운드-달러) | 1.33256달러 | ▼0.00052달러 | -0.039% |
USD/CHF (달러-스위스프랑) | 0.8009프랑 | ▼0.0033프랑 | -0.410% |
USD/CNH (달러-위안) | 7.1398위안 | ▲0.0025위안 | +0.035% |
달러인덱스(DXY)는 99.042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0.248% 하락했습니다. 장중 한때 99선 아래로 내려가며 달러 환율 약세 흐름을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달러 하락 이유와 시장 반응

미국의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되고, 미·중 간 교역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 시세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유로는 프랑스의 정치 리스크 완화와 국채금리 하락으로 강세를 보였고, 엔화는 안전자산 수요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반등에 그쳤습니다. 영국 파운드는 실업률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시장에서는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유로 강세·달러 약세 기조가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 주요 경제지표와 셧다운 종료 시점에 따라 달러 환율 흐름이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달러 시세 정리 및 단기 전망

오늘 달러 시세는 비둘기파적 파월 발언과 유로 강세 영향으로 99선 아래로 밀렸습니다. 셧다운 장기화와 무역 긴장 심화는 달러에 부담이 되고 있으나, 단기 급락 이후 일부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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