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ronFX입니다. 오늘 달러 시세는 전일 약세 흐름에서 하루 만에 반등하며 다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주요 지표 부진과 파월 연준 의장의 신중한 발언이 맞물리면서 달러 환율이 98선에 근접했고,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모습입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도 연결되며 글로벌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오늘 달러 시세 반등 배경
오늘 달러 시세 강세는 크게 두 가지 요인에서 비롯됐습니다.
첫째, 독일 기업환경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낮아지며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에 달러가 상대적으로 지지를 받았습니다.
둘째, 제롬 파월 의장이 구체적인 금리 경로를 제시하지 않고 물가와 고용 리스크 모두를 언급하면서 ‘신중론’이 부각되자 시장에서는 달러 매수세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또한 오라클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따른 채권 수급 부담으로 미 국채금리가 오르며 달러 강세를 추가로 뒷받침했습니다.
달러인덱스 및 주요 환율
| 지표 | 수치 | 등락 |
| 달러인덱스(DXY) | 97.871 | ▲0.664% |
| USD/JPY | 148.863엔 | ▲0.835% |
| EUR/USD | 1.1738달러 | ▼0.681% |
| GBP/USD | 1.34463달러 | ▼0.583% |
| USD/CNH | 7.1376위안 | ▲0.347% |
유로화는 독일 경기 지표 부진으로 달러 대비 크게 밀렸고, 파운드 역시 영국 내 금리 인하 논의와 재정 우려 속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8엔 후반까지 치솟으며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달러 시세, 파월 의장 발언 영향은?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위험은 상방에, 고용 위험은 하방에 치우쳐 있다”며 여전히 불확실한 경제 여건을 지적했습니다. 연준이 성급하게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보다는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신호로 해석돼 달러를 지지했습니다.
한편, 오는 26일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달러 시세와 달러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주요 이벤트로 꼽힙니다. 인플레이션 둔화 여부에 따라 달러의 방향성이 다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달러 시세 정리
오늘 달러 환율 시세는 유럽 경기 부진과 연준의 신중 기조 속에서 반등하며 달러인덱스 기준 98선에 근접했습니다. 달러 시세는 주요 통화 대비로도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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