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완구 및 콘텐츠 전문기업인 오로라(039830)가 최근 4.40%의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 21,3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몇 주간의 호실적 발표와 함께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오로라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생산법인을 통해 제품을 생산, 공급하며, 해외에선 미국, 영국, 홍콩을 중심으로 판매법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오로라의 본격적인 사업 방향은 캐릭터 디자인 개발과 이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특히,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진다. 최근에는 캐릭터 라이센싱과 머천다이징 사업을 통해 신규 수익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노희열으로, 지분 46.5%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오로라는 2025년 2분기 동안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 상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대표 인형인 ‘팜팔스(Palm Pals)’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거두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성장은 캐릭터 상품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세와 관련이 있다.
주식 시장에서 오로라의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량이 증가하면서 시장 신뢰도가 높아졌고, 이는 다른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압박 속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했다. 2025년 8월 25일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2분기 호실적이 지속하면서 이루어진 결과로 여겨진다.
오로라는 앞으로도 캐릭터 라이센싱 및 머천다이징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며, 향후 캐릭터 상품 관련 다양한 기획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오로라는 캐릭터 상품 테마와 엔젤 산업과 관련된 주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기대감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