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046120)이 최근 3.15%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업은 원자력 사업, ISI(구조 및 기기 검사) 사업, 항공 부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특히 원자력발전소 및 핵연료 가공시설의 방사선 관리와 관련된 서비스가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오르비텍의 원자력 사업본부는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피폭 선량 평가, 방사성 폐기물 처리, 규제 해제 등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건전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SI 사업본부는 원자력 발전소 내부의 기기 및 구조물에 대한 검사 용역을 수행하며, 비파괴검사 분야에서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조선 및 건축 구조물 등 여러 산업에 걸쳐 비파괴검사를 통해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항공사업본부는 항공기 정밀 부품을 제조하며, 특히 보잉 B737의 항공기 격벽(Bulkhead) 조립체 및 정밀 기계 가공 부품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 부문 덕분에 오르비텍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대 주주로는 성진홀딩스가 10.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거래량을 살펴보면, 09월 08일 오르비텍의 종가는 3,645원이었으며, 1.62%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저점을 매수하고자 하는 의사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눈에 띄었다. 09월 04일에는 4.47%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르비텍의 주가는 한수원 관계자의 방문과 원전 해체 기술력 소개 등의 이슈로 인해 소폭 상승하였으며, 이번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2025년 10월 17일에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어, 이 기회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오르비텍은 원자력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항공기 부품 제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의 동향과 연계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의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