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그룹이 최근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예고하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이러한 성장세를 반영하여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상상인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오리온의 주요 법인에서 집계된 1-2월 누계 매출액은 6435억원으로 1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92억원으로 3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6년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8919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분석에서는 오리온의 연도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와 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다이소와 이커머스 등 성장하는 할인점(MT) 채널을 통한 매출 확대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당분기에는 국내 할인점 행사 미참여와 미국 수출의 역기저 효과, 선적 지연 등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가 부담에도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인해 수익성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오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서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외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와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리온의 간식점 판매와 온라인 고성장 채널의 매장 수 증가가 매출 확대를 이끌고 있으며, 이는 명절 성과 호조와 더불어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베트남 시장 또한 연도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률이 각각 13%와 19%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특별히 명절 기간 동안의 프리미엄 제품 출고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러시아 시장 역시 긍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와 4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러블화 강세와 생산능력의 증설, 제품군 다양화 등이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고성장 채널을 적극 공략하는 오리온의 전략이 주요 법인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원가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장 전망은 향후 오리온의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