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중국인, 4500만원 현금 배낭 도난 사건 발생…중국 정부, 일본 방문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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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서 한 중국인이 500만 엔(약 4575만원)의 현금을 담은 배낭을 강도로부터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25일 오사카 스미요시구에서 발생하였고, 피해자는 신원 불명의 인물에게 공격을 당한 후 도주한 범인에 의해 귀중한 현금을 도난당했다.

이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으로 주오사카 중국총영사관은 안전을 우려하여 중국인들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총영사관은 공지를 통해 “일본 당국에 사건의 신속한 해결과 중국인 공민의 안전 보장을 요구했다”며, 요즘 일본의 치안이 불안정해 유사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오사카 총영사관은 중국 민족의 안전을 위해 일본 방문을 피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특히 대량의 현금을 소지하고 외출하는 것을 피할 것과 긴급 상황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이는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조치로 해석된다.

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지난해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경색된 상태로, 중국 당국은 안전 문제와 관련하여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해왔다. 최근에도 중국 외교부는 일본의 치안 문제와 자연재해에 대한 우려를 들어 춘제(중국의 음력 설) 연휴 기간 중의 일본 여행 자제를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몇 주간 몇 건의 강도 사건이 잇따르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범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달 도쿄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3인조 강도에게 여행 가방을 빼앗기는 사건도 발생했다. 또한,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홍콩 관광객이 일본인 남성에게 폭행당한 사건도 있어, 이러한 사건들이 일본 방문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일본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위협이 되는 가운데, 주일 중국 대사관은 자국민의 안전 문제를 이유로 일본 방문 자제를 거듭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일본의 치안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한 중국인들의 일본 여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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