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코텍(039200)의 주가는 최근 +3.10% 상승하였으며, 이는 회사의 신약 개발 사업과 관련된 긍정적인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오스코텍은 합성신약 개발, 기능성 소재 및 관련 제품 사업, 그리고 치과용 골이식재 사업을 영위하는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로, 특히 고형암과 혈액암, 그리고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세포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키나제를 억제하는 표적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또한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용 항체 개발 중이다.
이번 주식 상승은 2025년 3월 11일 ‘렉라자’가 미국 및 유럽에 이어 영국에서도 품목허가를 받은 소식과 깊은 관련이 있다. 렉라자는 오스코텍이 개발한 신약으로, 국제 시장에서의 성과가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매출 호조 및 적자폭 축소가 발표되었고, 이에 따라 주가는 급등하였다. 구체적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340.07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586.89% 증가하였으며, 영업손실은 26.5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이는 이전의 손실에 비해 나아진 점으로 평가된다.
이와 동시에, 오스코텍은 주주 환원 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도 증가하였고, 공매도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동향은 오스코텍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고 있다.
오스코텍의 주가는 3월 24일 기준으로 30,55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52% 상승하였다.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수익 거래 현황도 투자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17,494주를 순 매수한 반면, 기관은 13,814주를 순 매도하여 자산관리 전략의 차별성을 보여주었다.
향후 예정된 행사로는 한국피아이엠의 공모청약과 유럽 폐암학회 개최 등이 있으며, 이러한 일정은 오스코텍의 연구개발 성과와 시장 반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테마로는 면역항암제, 치아 치료, 고령화 사회, 치매 등이 있으며, 이러한 분야에서의 성장은 오스코텍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나타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오스코텍의 주가는 최근 개선되는 재무 실적과 더불어 해외에서의 신약 승인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주가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