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클로봇(466100)과 대성하이텍(129920)이 각각 급등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클로봇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제조물류로봇 사업 협력 강화 소식 덕분에 주가가 상승했다. 회사는 두 기업 간 공동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장 확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제조물류 산업의 자동화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대성하이텍은 유럽 및 이스라엘과 방위사업 부문에서의 계약 체결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방산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현지에서 단거리 미사일용 초정밀 부품과 타겟팅 정확도를 높이는 ‘핀(Fin)’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스라엘의 유도탄 전문 기업과의 절충교역을 마무리하고 장기 부품 공급 계약 체결이 유력하다고 전해졌다.
휴먼테크놀로지(175140)의 자회사 아고스는 아시아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인 ‘DSK 2025(드론쇼 코리아)’에서 ‘차세대 기동형 안티드론 시스템’을 최초 공개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 시스템은 초소형 드론과 무인기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아고스 관계자는 이러한 신제품이 국가 및 군사 중요 시설 보호에 최적화된 것으로,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347700)는 최대주주가 변화하면서 상승세다. 최근 최대주주가 스피어코리아에서 최광수 외 3인으로 변경되었으며, 이들의 지분율이 52.19%에 이른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텍스프리(204620)는 외국인 관광객의 미용의료 시술 확대로 급증하는 소비에 힘입어 긍정적 전망이 제기됐다. 유진투자증권은 2024년 예상 매출액을 1,297억원으로 전망하며 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헥토이노베이션(214180) 또한 올해 1분기 실적 성장 지속이 예상되며, 제이엘케이(322510)는 미국 FDA로부터 CT 기반 뇌 경막하 출혈 검출 솔루션 승인을 받아 상승했다. 비에이치아이(083650)는 가스발전소 설비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휴젤(145020)은 올해 수출 중심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딥노이드(315640)는 국제자기공명의학회에서 퇴행성 뇌질환 연구 발표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AI 기반 뇌 질환 진단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들이 긍정적인 이슈를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앞으로 이들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