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에서 주요 종목들이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슈와 함께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인스코비는 에스지알소프트와의 온라인 스토어 구축 관련 업무협약 체결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인스코비 측은 해당 협약을 통해 온라인 스토어의 개발 및 운영, AI 서비스 개발, 그리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마케팅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인수 대표는 또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매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며, 관리종목 해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도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의 2대주주로 합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기존의 중국 화유코발트 지분을 도요타통상이 인수하면서 지분 구조가 재편되었으며, 이는 미국 시장에서의 공급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의 3분기 실적 회복세를 전망하며, 에너지저장 배터리의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 또한 다중적층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 제품의 단가가 기존 제품보다 2배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2026년까지 해당 제품의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구글과 Open AI의 ASIC 시장 성장 기대감도 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수주 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초과했다는 보도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수주 잔고는 3조 2,500억원에 달하며, 이는 2020년 말 9,455억원에서 3.5배 성장한 결과로 언급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진행한 여러 신규 프로젝트가 이번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SK는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29.7조원, 영업이익 4,979억원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흥국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SK스퀘어와 SK네트웍스의 견조한 실적 덕분에 전반적인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씨케이솔루션은 LG Energy Solution Michigan과 계약 체결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해당 계약은 298.94억원 규모로, 202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점을 감안하여 주가 상승이 예상되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매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다양한 기업들의 소식은 거래소에서의 주가 변동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