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장 세션 동안 주요 특징주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포스코DX다. 포스코DX는 최근 ULTIUM CAM Limited Partnership와 규모 768.33억원의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은 2023년 11월 30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포스코DX의 주가는 최근 매출액 대비 약 5.2%의 증가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CNGR과의 협력을 통해 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이 MOU는 기존 합작사와의 협력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며, 리튬 가격 상승 기대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3,714.88억원을 기록하며 순이익 142.33억원으로 영업이익이 39.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익성 강화를 위한 효율화 작업으로 제조 원가율 개선과 저수익 사업장 개선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CJ대한통운은 하반기 택배 단가 하락폭 확대 우려가 원인으로 소폭 하락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 3조484억원과 영업이익 1,152억원을 기록했지만, 전체 택배 단가가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신사업 확대와 서비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택배 단가의 하락이 전체 성과를 희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미국의 판다 익스프레스와 협업을 통해 불닭 소스를 공급할 계획을 밝히며, 이는 북미 시장을 넘어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협업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56조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8.99% 하락했다. 이는 업계 전반에서 높은 경쟁과 주식시장 강세에 따르는 평가 손익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한국콜마는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여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강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실적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급락하며 투자자들을 아쉽게 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 자재의 판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다.
마지막으로 DL이앤씨는 최근 안전사고와 관련된 우려로 급락했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여천NCC의 부도 위기가 회사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여러 요소가 현재 코스피의 주요 특징주를 형성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