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거래에서 펩트론(087010) 주식이 급등했다. 이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계약 기간은 약 14개월이며,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직전 사업년도 매출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펩트론의 SmartDepot™ 플랫폼 기술이 릴리의 펩타이드 약물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비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된다.
LK삼양(225190)도 일본 지사 개설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회사는 구본욱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카메라 영상 기기 공업회(CIPA) 회원으로 활동하며, 정보 교류와 현지 우수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본욱 대표는 일본 지사를 통해 향후 영업 거점 활용도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
머큐리(100590)는 KT와 약 20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급등세를 보였다. 이번 계약은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에 관한 것으로, 계약 기간은 2024년 10월 7일부터 시작된다.
티라유텍(322180)은 LS일렉트릭의 주식 인수 승인 소식에 힘입어 동향이 긍정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LS일렉트릭과의 기업결합이 시장 집중도에 미치는 영향이 낮고, 경쟁 제한 우려가 적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티라유텍의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해성에어로보틱스(059270)는 미국의 파이브스톤 에너지 그룹 컨소시엄으로부터 대규모 투자 의향서를 접수받았다. 이 컨소시엄은 한국 및 일본의 로봇,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도 투자를 검토 중이며, 주요 자본은 단계별로 2,500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307180)는 모빌리티 분야의 특허 10종을 보유한 셀리온과의 인수 계약 발표 후 상승세를 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이엘사이언스는 사명을 변경하고 자회사와의 수직 계열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자동차 램프 산업의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진시스템(178320)은 ESS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은 2024년까지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은 메드트로닉 코리아 출신 강철중 전무를 영입하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으며,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기대된다.
소니드(060230)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폴란드 로봇 개발사 피아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 계약은 국제협력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공동 지원을 포함하여 한국과 폴란드 간 로봇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티(204020)는 자사주 매입 결정을 통해 소폭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엠글로벌의 자산 취득 결정도 주목받고 있다.
반면 심텍(222800)은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으로 인해 주가 하락세를 겪고 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푸드나무(290720)는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된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 소식에 급락했다. 이 계약은 최대주주가 온힐파트너스에 보유 주식을 양도하는 내용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