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트럼프(TRUMP) 17% 하락에도 여전히 탐욕지수 1위…투자자들의 과열 심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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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피셜트럼프(TRUMP) 코인은 31일 오후 업비트에서 10,445원(USDT 기준 6.93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만에 17%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코인은 전일 급등세를 만끽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하면서 단기적인 조정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비트 공포·탐욕 지수는 여전히 82포인트로 ‘매우 탐욕’ 구간에 머물며 전체적인 자산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매도세 속에서도 투자심리의 과열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일봉 차트를 분석해보면, TRUMP는 전일 13,000원대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했으며, 결국 10,000원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 시점의 거래량은 전일 대비 급증했지만 종가는 주요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단기적인 불안정성을 노출하고 있다. 글로벌 시세 또한 17% 하락하여 국내외 가격차가 더욱 확대되었으며, 이러한 흐름은 단기 과열 이후의 정정화 조정 국면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밈코인 테마의 유동성 순환이 여전히 활발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주 급등세의 주역인 오피셜트럼프가 조정을 겪고 있지만 탐욕지수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단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된 환경 속에서는 단기 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BTC)은 1.55% 상승해 1억 6,506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도 1.06% 증가한 58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1.51% 오른 3,842원, 솔라나(SOL) 역시 1.09% 상승해 29만 200원으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주요 자산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피셜트럼프의 하락세가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함을 잃지 말고, 과열 심리에 대한 경계를 지속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주시해야 할 것이다. 특히,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영향받기 쉬운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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