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장 코스닥 주요 종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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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장 코스닥 시장에서 눈에 띄는 주요 종목들은 다양한 이슈로 인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정원엔시스는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되었다는 소식에 급등하였다. 박창호가 회사의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는 발표가 이뤄졌다. 이러한 경영권 쟁탈전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데브시스터즈는 미국 현지에서 ‘쿠키런 카드 게임’의 품절 대란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이 게임은 북미 시장에 진출한 후,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빨리 완판되었고, 단 한 달 만에 취급 매장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북미에서 오는 10월까지 예정된 4차례의 카드 1,000만 장 유통은 약 90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알톤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39.22억원으로 전년 대비 93.27% 증가했음을 보고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히려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고, 순이익은 215.50%가 증가하여 긍정적인 시장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된 서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부 T&D도 2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이 25.65% 증가한 112.08억원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에서 순손실이 감소한 것 역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그 외 알티캐스트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190.93억원으로 1,268.61% 늘어났고,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상승하였다. 쿠콘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파워넷 역시 2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아이즈비전 역시 영업이익이 4,875.73% 증가하며 주가가 상승했으며, 새로운 요금제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미국 PMGC 홀딩스와의 계약을 통한 임상 2상 추진 소식이 반영되며 소폭 상승하였다.

반면, 스맥은 2분기 적자 전환으로 인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고, 대한약품과 에스켐 또한 실적 부진에 따른 하락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노바텍과 한스바이오메드도 각각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업들의 실적 공시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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