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코스닥 특징주 분석: 셀루메드, 신성에스티, 차바이오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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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오후 거래 시간 동안 몇몇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셀루메드, 신성에스티, 차바이오텍 등이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주요 사업 성과로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셀루메드(049180)는 하반기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회사는 언론을 통해 상반기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건설 및 의료기기 부문에서의 동시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했다. 8월에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셀루메드의 연결 매출이 7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 성장은 자회사인 환경이엔지의 매출이 621억 원에 달하며 실적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셀루메드 측은 “의료기기 부문에서의 CAPA 확대 효과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성에스티(416180) 또한 주목받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신성에스티가 11월부터 LGES를 향한 수냉식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히트싱크를 미국 공장에서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북미 ESS 업체들이 중국산 제품 대신 한국산을 채택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LGES는 2026년까지 30GWh의 ESS Capa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성에스티는 켄터키에 공장을 증설 중이며, 향후 LGES뿐만 아니라 여러 미국 ESS 업체들과의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차바이오텍(085660)은 유명 biotech 기업 SML바이오팜과 협력하여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차백신연구소와 SML바이오팜은 차세대 백신 및 면역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면역 증강 플랫폼과 차별화된 mRNA·LNP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공동 개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 한성일 대표는 이번 협약이 국내 의료수요 해결과 한국 바이오 생태계 발전에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인엠텍(441270)은 폴더블 제품의 2차 성장 사이클 진입으로 인해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메리츠증권은 2026년 매출액이 6,068억 원, 영업이익이 446억 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북미 고객사들은 2027년 클램쉘 타입, 2028년 대면적 폴더블 출시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마련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도 레이저쎌(412350)은 13.21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소폭 상승했고, 펌텍코리아(251970)는 3분기 호실적 전망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펌텍코리아의 3분기 매출액이 972억 원, 영업이익이 16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비엔씨(256840)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에 대한 공동 특허 출원 소식으로 인해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긍정적인 실적 및 신사업 기대감으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새로운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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