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와 체인링크의 협력, 미국 주식 토큰화 담보 활용의 새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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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Ondo Financial)는 체인링크(LINK) 가격 오라클을 공식적으로 도입하며 미국 주식 토큰의 담보 활용성을 강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거래되는 SPYon, QQQon, TSLAon 등의 미국 주식 토큰 가격이 온체인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에서 이들 자산을 담보로서 활용할 기반이 마련되었다.

온도는 수요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온도 글로벌 마켓(Ondo Global Markets) 플랫폼이 체인링크를 공식 데이터 오라클로 통합했으며, 이 가격 피드는 이미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인 ‘오일러(Euler)’에 연동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SPYon, QQQon, TSLAon 같은 토큰화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스테이블코인을 대출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이번 통합의 핵심은 토큰화 주식의 온체인 ‘참조 가격’을 신뢰성 있게 제공하는 것이다. 체인링크 가격 피드는 미국 상장 주식 및 ETF의 실제 가격을 기반으로 하며, 배당금 등 주요 기업 행동도 반영된다. 디파이 프로토콜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담보 인정 비율과 청산 기준 등을 오차 없이 세밀하게 설계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의 급변 상황에서도 자동 청산이 보다 정밀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온도와 체인링크의 통합은 SPYon( SPDR S&P 500 ETF), QQQon( 인베스코 QQQ ETF), TSLAon( 테슬라 주식) 세 가지 자산으로 시작된다. 온도는 초기 지원 이후 오라클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더 많은 미국 상장 주식과 ETF 토큰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전문 기관인 ‘센토라(Sentora)’가 중요 역할을 맡는다. 새로운 대출 시장의 담보 비율과 청산 기준 등의 리스크 매개변수는 센토라가 설정하고 모니터링하며, 가격 피드와 리스크 관리가 분리된 구조로 인해 투자자들은 보다 규율 있는 체제 내에서 토큰화 주식을 디파이 담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도는 이번 체인링크 통합을 통해 토큰화 주식 시장의 기존 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토큰화 주식은 단순한 가격 노출 및 거래 수단으로만 활용되었으나, 디파이 생태계 속에서 담보 자산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온도는 “거래소 연동 유동성과 온체인 가격 피드의 결합을 통해, 대출, 파생상품, 구조화 상품 등의 다양한 디파이 상품에 토큰화 주식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2025년 10월에 체결된 온도와 체인링크 간의 파트너십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양사는 체인링크를 온도가 제공하는 토큰화 주식 및 ETF의 기본 데이터 제공자로 지정하고, 장기적으로 온체인 증권 데이터 인프라를 함께 구축할 계획을 밝혔었다. 체인링크는 2017년 출범 이후 온체인과 오프체인 데이터의 연결을 전문으로 하는 블록체인 오라클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다.

한편 토큰화된 미국 주식 시장은 미국 증권 주식 및 ETF 토큰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통 금융사와 크립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블록체인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24시간 거래와 실시간 결제, 프로그래머블 금융 기능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온도와 체인링크의 협력은 토큰화된 주식이 단순한 가격 노출 제품에서 디파이 담보 자산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그러나 SEC 등 규제당국이 아직 세부 지침을 내리지 않은 만큼, 향후 토큰화 주식의 시장성과 안정성은 규제 환경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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