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심포지엄, “스테이블코인,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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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온체인 심포지엄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인프라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아시아와 기관들의 참여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와 토큰화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었다.

리플의 글로벌 금융기관 수석 이사로 재직 중인 로스 에드워즈는 스테이블코인이 지난 10년 동안 금융기관들에 의해 점점 더 익숙해졌음을 언급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기술 솔루션을 넘어 규제 준수와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결합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국의 지니어스법과 같은 규제 변화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종규 레이어제로 아시아태평양 사업부문장은 다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존재하는 멀티체인 생태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각국의 자산 발행사들이 체인 간의 효율적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국경 간 거래에서 비용과 속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온도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디렉터 라니아 라는 이자부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온도가 발행한 토큰화된 미 재무부 채권이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유틸리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자산이 금리 수익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자산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날 토론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향후 12개월간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되었다. 리플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의 표준화와 규제 정비가 금융기관들의 참여를 확대할 것이며,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더 신뢰받는 자산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의 외환시장에서의 온체인 구현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이 결론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자산이 아닌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의 여러 슈퍼앱들이 결제 시스템을 스테이블코인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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