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226950)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06% 오른 2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릭스는 RNA 간섭(RN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는 신약개발업체로, 특히 피부, 폐, 안과 질환 등의 국소투여 질환에 집중하고 있다. RNAi 기술은 합성된 siRNA를 활용하여 잘못된 유전 정보를 가진 mRNA를 선택적으로 분해함으로써 단백질 합성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회사는 GalNAc 기반의 간 전달 플랫폼을 통해 HBV,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간 섬유화 등과 같은 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개발 프로그램에 비대흉터 치료제인 OLX101A, 망막하 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D, 그리고 건성 황반변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연구 개발 활동은 올릭스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동기 외 23.34%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로는 미래에셋 순수 주식 8호가 5.4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거래 동향을 보면,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기록한 상황이다. 특히 12월 3일에는 702,229 주가 거래량을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들은 86,021 주를 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99 주, 71,493 주를 순매수했다.
올릭스는 앞으로도 비만 관련 치료제와 같은 다양한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비만치료제 ‘OLX702A’는 최근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효과를 입증받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뉴스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제약 및 바이오 관련주들의 상승세와 함께 올릭스의 주가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도 올릭스의 신약 개발 진전과 새로운 치료제 출시 소식이 주가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올릭스의 연구 개발 사항과 시장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