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블(065530)의 주가가 최근 15.53%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회사가 방위사업청과 체결한 92.98억원 규모의 비호 감지기 유니트 공급 계약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계약은 최근 매출액의 11.7%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7년 11월 30일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와이어블은 공용무선기지국(중계망) 전문 기업으로, 지상과 지하철을 포함한 다양한 터널 구간에서 공용무선기지국을 시공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KT의 수도권 5G 구축과 LGU+의 수도권 지하철(1~8호선) 5G 공사 등 주요 통신사업을 구축하고 있는 실적이 있다.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는 장병권 외 45.4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2021년 4월 전파기지국에서 와이어블로 상호 변경한 바 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5거래일간의 개인,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일부 개인 투자자가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소폭의 매수세를 기록했다. 특히 8월 26일에는 1,314원으로 시작하여 1,300원으로 하락하면서도 여전히 거래량이 46,650주에 달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와이어블은 통신 장비 업계에서 그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으며, 최근 5G 기술의 발전과 함께 그 수익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이 회사의 주가 동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