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오엠(066430)이 2025년 3월 21일 상한가에 진입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9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폴리에틸렌(PE) 원료 유통과 산업용 PE 필름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와 방청 필름(VCI 필름)이 포함된다. 이러한 제품들은 가전제품 포장, 자동차 부품 포장, 다용도 산업용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와이오엠은 현대모비스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염현규외 10.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초로 선우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상호 변경을 통해 현재의 와이오엠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최근 와이오엠의 급등은 ‘적정의견’ 감사보고서 제출과 함께 투자주의환기 종목 해제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3월 21일에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가 해소되어 해당 종목이 투자주의환기 종목에서 해제되었고, 이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루 동안 거래량은 3,178,604주에 달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약 84만 주를 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증가세를 보이며 순매수에 나섰다. 이러한 수치는 시장에서의 투자 심리를 반영하며, 회사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나아가 2024년도 매출은 약 3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34억 원으로 급격한 증가율을 보이는 반면, 순손실이 발생한 점은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
왠지 와이오엠의 주식은 앞으로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이 주목받고 있는 현재, 다양한 IT 및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거나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할 경우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PE 필름 및 포장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와이오엠 역시 이 흐름에 발맞춰 나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회사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