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대행 업체인 와이즈버즈(273060)가 최근 4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마치고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며 +8.26%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기업의 최근 실적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으로 풀이된다.
와이즈버즈는 엔에이치스팩12호라는 기업 인수 목적 회사(SPAC)에 의해 흡수합병되면서 재편된 기업으로, 현재 온라인 광고 대행 및 모바일 광고 기획,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한, 와이즈버즈는 페이스북 및 구글과 같은 실시간 입찰(RTB) 매체를 활용하여 광고운영 대행 수수료를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광고 서버 제공 및 수익 공유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한국정보인증이 46.38%로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미래창조다우키움시너지 M&A 세컨더리 투자 조합과 코스톤 성장전략 M&A 사모 투자 합자회사가 각각 11.20%와 8.0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와이즈버즈가 광고 테마주 중 한 축을 담당하며, 특히 최근 오라클 컨소시엄의 틱톡 인수 소식이 광고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소식은 와이즈버즈의 주가 상승에도 기여했으며, 광고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와이즈버즈는 최근 발표한 반기 보고서에서 광고 매출 증가에 대한 전망을 밝히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회사는 광고 경향과 시장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강화와 SI(System Integration) 사업 부문의 확장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와이즈버즈의 주가는 앞으로도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향후 제일기획 실적 발표와 같은 중요한 이슈들이 남아 있는 가운데, 주가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