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계 투자자들의 순매수와 순매도 현황이 주목받고 있다. 외국계 순매수가 가장 활발했던 종목으로는 가온칩스(399720)가 있으며, 이 종목은 11억 2,900만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뒤이어 에프에스티(036810)와 KH바텍(060720)이 각각 9억 5,400만 원과 7억 1,900만 원으로 높은 순매수를 보였다.
고성장 가능성을 지닌 이오테크닉스(039030)와 알테오젠(196170) 또한 각각 7억 800만 원과 6억 6,500만 원의 외국계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제주반도체(080220)에서 3억 8,200만 원, 클래시스(214150)에서 3억 7,700만 원의 자금 유입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코스닥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도 역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펩트론(087010)은 12억 4,000만 원의 순매도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았고, 솔트룩스(304100)와 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각각 11억 2,500만 원과 11억 2,300만 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순위에 올랐다. 특히 JYP Ent.(035900)는 10억 5,800만 원의 매도를 보여주며 엔터테인먼트 sector에서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임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외국계 순매수 및 매도 추세는 투자자들에게 KOSDAQ의 투자 심리와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데 주요한 지표가 된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특정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기반으로 자금을 배분하고 있으므로 이들의 매매 패턴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매도 종목 중에는 다날(064260)과 원익홀딩스(030530)가 소폭의 매사를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변동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국 이번 외국계 순매수 상위 종목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는 기업이 많아, 앞으로의 투자 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심도 있는 투자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