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403490)이 최근 주식 시장에서 눈에 띄는 급등세를 기록하며 주가가 +9.96% 상승했다. 이에 따라 VI(변동성 완화 장치)가 발동된 상황이다. 우듬지팜은 하나금융20호스팩과의 스팩소멸합병을 통해 상장된 업체로,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여 과일과 채소를 재배 및 가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모델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구축과 시공, 토마토 재배를 통해 가공 및 유통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사업이다. 이와 함께 자사의 주력 제품으로는 대추방울 토마토, 완숙 토마토, 그리고 토망고가 있다.
현재 우듬지팜의 최대주주는 김호연으로, 지분율은 40.01%에 달한다. 이번 급등세는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8월 29일 기준으로 종가는 1,636원이었으며, 이 날 거래량은 183,857주에 달했다. 하지만 당일 개인 투자자들은 +31,73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31,668주를 순매도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매도와 관련된 정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8월 29일 공매도 거래량은 18,428주로, 전체 거래량 대비 10.02%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최근 기관 주도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전일인 8월 28일에는 공매도 거래량이 54,119주에 달했으며, 이 날 역시 업틱룰이 적용되었다.
농업과 음식료 업종에 속하는 우듬지팜의 최근 주가 상승은 스마트팜의 효율적 운영 및 재배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해석된다. 농업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듬지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우듬지팜은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마트팜 관련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