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105840) 주식이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진은 산업용 계측기 및 제어장치 제조 및 판매업체로, 원자력 발전소용 계측기를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철강 산업을 위한 자동화 장치, 설비 진단 시스템, 온도 센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이재원 외 31.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8월 1일 업데이트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주가 패턴을 살펴보면 8월 4일부터 8일까지의 일별 거래에서 개인 투자자는 지속적으로 매수하면서 +23,728주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반대로 -15,625주를 매도했다. 기관 투자자는 이번 주 동안 총 +16,100주를 구매했다. 이러한 거래 영향으로 인해 주가는 하루만에 약 +6.11% 상승하며 11,460원을 기록했다.
한편 공매도 정보와 관련해 8월 6일에는 56,255주가 공매도 거래로 발생하였고, 매매 비중은 3.44%에 달했다. 이와 같은 공매도 상황은 주가에 일정한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지만, 최근의 상승세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로 인식될 수 있다.
특히, 우진은 지난 6월 19일에 원자력 발전소 해체 승인 심사를 앞두고 급등한 이력이 있다. 이는 원자력 해체 시장의 개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원자력 발전업체의 강세와 체코의 추가 수주 기대감 등이 원자력 발전 테마 주가의 상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6월 27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와 82억 7천만 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이는 최근 매출의 약 5.88%에 해당하는 계약이다. 현금배당 또한 결정되었으며, 보통주 1주당 100원의 배당금으로 시가배당율이 1.1%에 달한다. 이러한 배당 소식은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이외에도 8월 1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간의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어, 이를 통한 경제 협력 논의가 원자력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여지가 있다. 현재 우진의 주가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및 해체 사업의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