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074600)의 주가가 2025년 9월 17일, 전날 대비 3.19% 상승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종가는 21,9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307,973주에 달했다. 원익QnC는 반도체 및 LCD 생산에 필수적인 석영유리제품과 세라믹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및 공급하는 업체로, 원익그룹 산하에 속해 있다. 이 회사는 LCD 등 액시머 램프(EXCIMER LAMP) 제조와 반도체 소재 및 부품의 세정 서비스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삼성전자와 테슬라 간의 22.76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과 같은 대형 거래의 이슈에 기인하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뉴스가 원익QnC의 주가를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동일일에 개인 투자자들은 총 -74,956주의 순매도를 기록해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대해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원익QnC의 매출액은 2,32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40.91억원으로 전년 대비 61.19% 감소했다. 또한, 순손실이 115.94억원에 달해 적자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산업 회복세가 기대됨에 따라 원익QnC의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가는 24,666원이 있으며, 2025년 8월 기준으로 한화투자와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은 모두 ‘BUY’ 또는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원익QnC의 실적 부진이 어떻게 개선될지, 세계 반도체 시장의 변화가 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
결론적으로 원익QnC는 현재 반도체 시장의 주 요자 중 하나로, 주가 상승세와 실적 부진이 동시에 벌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매니지먼트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