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85.8원으로 하락, 최근 10거래일 변동 폭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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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이 1,385.8원으로 하락하면서 전일 대비 1.7원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는 당일 기준환율이 1,387.50원에서 1,386.00원으로 떨어진 뒤 지속적인 변동을 보였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환율 하락은 외환 시장에서 원화 강세를 의미하며, 많은 기업들이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의 10거래일간 원/달러 환율 변동추이를 살펴보면, 2025년 8월 8일 기준환율이 1,387.50원으로 1.5원 상승했으나, 8월 7일에는 1,386.00원으로 0.4원 하락하였다. 또한, 8월 6일은 1,386.40원으로 소폭 상승한 후, 8월 5일과 4일에는 각각 0.2원, 1.8원이 감소하면서 환율 저점이 형성되었다. 지금까지의 흐름에 따르면, 8월 1일의 1,388.30원이 고점으로 작용하면서 환율이 점차 하락세를 보였다.

원화의 강세는 여러 산업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화 부채가 많은 기업들은 환율 하락으로 인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원화 강세 수혜주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HMM, 팬오션, 대한해운, 한국전력 등으로 꼽힌다. 이들 기업은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기 때문에 환율 하락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원화 약세 수혜주로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있으며, 이들은 수출 비중이 상당히 높은 기업들이기 때문에 환율 상승 시 경쟁력이 줄어들 수 있다. 각 기업의 환율 민감도를 고려하여 향후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은행 및 금융 입법 기관의 정책 결정 또한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환율 상승세와 각종 시장 지표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계속적인 변동은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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