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덱스(101160), 소폭 상승세 3.08%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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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덱스(101160)가 3.08%의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에칭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재료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주요 제품에는 실리콘(실리콘 링 및 전극 등), 쿼츠, 알루미늄 질화물(ALN), 실리콘 카바이드(SiC) 같은 파인 세라믹 소재가 포함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대형 반도체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어 이들 기업의 성과에 따라 월덱스의 실적도 영향을 받는다.

최대주주는 배종식 대표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그의 지분은 35.07%에 달한다. 또한, 브이아이피 자산운용이 주요 주주로 11.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 현재, 월덱스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주식 시장에서 월덱스는 다양한 투자자들에 의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긍정적인 매입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9월 17일 기준으로 주가는 24,300원이었고, 이날 개인 투자자는 5,004주 매도, 외국인은 50,553주를 매수하는 등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기관 투자자는 44,398주를 매도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반면, 공매도 거래량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으며, 9월 15일에는 8,446주가 거래되어 약 2.87%의 매매 비중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공매도 비율은 투자 심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더욱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현재 월덱스의 공매도 잔고는 254,645주로, 이는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최근의 시장 관계자는 “반도체 업계의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월덱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9월 23일에는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 결과에 따라 월덱스와 같은 반도체 관련 주식들의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월덱스는 반도체 재료 주식 시장에서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주가 상승세에 긍정적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대기업들이 발표하는 매출 데이터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이와 관련된 추가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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