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펜실베이니아의 쇼핑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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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이제 쇼핑몰 소유주가 되었습니다. 최근 월마트는 피츠버그 동쪽으로 약 12마일 떨어진 몬로빌 몰을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월마트가 향후 이 장소의 재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포함한 성명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몬로빌 몰은 테네시 기반의 CBL Properties가 3,400만 달러의 현금 거래로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거래는 1월 말에 발표되었으며, 구매자는 그 당시에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월마트의 이번 구매는 쇼핑몰이 재개발되고 재정비되는 예기치 못한 사례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많은 쇼핑센터가 새로운 레스토랑을 추가하고, 기존 상점을 아파트로 전환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용도로 철거되는 등쇼핑몰 변화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몬로빌 몰에는 메이시스, JCPenney, 클레어스, 빅토리아 시크릿, 아메리칸 이글 등의 상점과 시네마크 영화관이 입점해 있습니다. 이 쇼핑몰은 약 186에이커의 부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부동산 거래는 이전에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의해 보도되었습니다.

그동안 월마트는 전자 상거래 스타트업인 Jet.com을 33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소매와 관련된 거래를 주로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 TV 제조업체 Vizio를 23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광고 사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사업 영역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월마트는 텍사스 소재의 Cypress Equities사를 통해 이 부지를 관리하고 쇼핑몰 재개발을 감독할 예정입니다.

Cypress Equities의 CEO인 크리스 매기르는 월마트가 쇼핑몰에 관심을 보인 것에 다소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월마트는 지난 10월 초에 Cypress를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요청했으며, 현재는 프로젝트 계획 단계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소매 중심의 복합 용도 개발로 진행될 것이며, 지역 내 엔터테인먼트 및 식음료 개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일부 부지를 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시 도시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마트는 미국 내 4,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샘스클럽도 약 600개 지점이 있습니다. 두 매장은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며, 샘스클럽은 향후 5년 동안 미 전역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을 세웠습니다.

월마트는 공격적인 매장 개조 작업을 통해 더 밝은 조명과 넓은 통로와 같은 요소를 도입하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2,000개 이상의 매장을 리모델링 했습니다. 앞으로는 매년 약 650개 매장을 개조할 계획으로, 기존의 450~500개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재 월마트가 다른 쇼핑몰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지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매기르는 월마트의 이번 거래가 유사한 프로젝트를 촉발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며, 미국 내 많은 쇼핑몰들이 과거의 폐쇄형 쇼핑몰이 아닌 새로운 비전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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