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 25일, 월스트리트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개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로 예정된 상호 관세 발효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열린 내각 회의에서 “많은 국가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아틀란틱 편집장인 제프리 골드버그가 행정부 관계자들과 군사 계획에 대해 논의한 내용이 보도되었다. 이 대화에서 부통령 JD 밴스는 유가 상승을 우려하며 유럽에 대한 비난을 언급했다. 이러한 논의가 곧 유럽산 차량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개인 투자자들은 약 700억 달러를 주식시장에 쏟아붓고 있는 반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으로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다. 영국의 재무전문지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저가매수를 통해 유입되고 있는 반면,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물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알리바바 회장 조 타이는 AI 데이터 센터 구축이 초기 단계에서 거품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스푸트니크” 전쟁의 현대판으로서 AI 분야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현재의 컴퓨팅 능력으로는 새로운 AI 모델을 처리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하며, 요구되는 컴퓨팅 파워가 기존의 100배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 리서치 팀은 골드만 삭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605달러에서 62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긍정적인 매수 신호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재무팀은 최근 클럽 주식에 대한 모형을 업데이트 했다고 덧붙였다.
BTIG는 캐피탈 원의 신용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Upgrade 하였으며, 이 주식의 목표가는 208달러로 고정했다. 그러나 만약 디스커버 거래가 성사된다면 캐피탈 원의 주가는 427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캐피탈 원의 주가는 180달러로 마감했다.
또한 BTIG는 클럽 명단에 있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신용 등급을 매수로 업그레이드 하여 목표 주가를 431달러로 설정했다. 분석가들은 지난해 7월 19일 발생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한 글로벌 컴퓨터 정전 사태가 이제는 과거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클라우드플레어에 대해 매수로 이중 업그레이드를 하였으며, 목표 주가는 60달러에서 16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되었다. 분석가들은 클라우드플레어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진정한 ‘AI 승자’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클럽 명단에 올라있는 아마존은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큰 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일은 아마존의 성과를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