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매출 2조 원에 육박…영업손실 3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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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6351만 달러(약 902억 원)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현지시간으로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9% 급감한 수치로,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영업 손실을 효과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는 공신력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해 총 순손실은 3억7339만 달러(약 5306억 원)로 집계되었으며,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944만 달러(약 276억 원)로 보고되었다.

2022년의 매출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13억8271만 달러(약 1조9647억 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동일 환율을 기준으로 유료 콘텐츠, 광고, 지식재산권(IP)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IP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31.8%라는 눈에 띄는 성장을 달성하였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52.2% 줄어든 1024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매출은 6.3% 감소한 3억3069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비록 지난해 4분기 동안 IP 비즈니스와 광고 및 유료 콘텐츠 매출이 모두 감소하였지만, 월간 유료 이용자 수(MPU)는 한국에서 3.3% 증가하였고, 미국을 포함한 기타 지역에서는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공지능(AI) 추천 기능의 강화로 인해 얻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IP 비즈니스의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며, 특히 월트디즈니 컴퍼니와의 협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디즈니와 체결한 협약 덕분에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 등의 만화 3만5000여 편을 볼 수 있는 신규 플랫폼을 개설할 예정이며, 디즈니 프랜차이즈 IP에 기반한 오리지널 웹툰 또한 올해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인기 웹툰인 ‘다크 문: 달의 제단’, ‘로어 올림푸스’, ‘싸움독학’ 등의 작품은 애니메이션이나 실사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올해는 견고하고 활력 있는 팬덤 구축을 목표로 하며, 이용자 몰입을 더욱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영업손실을 줄이면서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콘텐츠 강화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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