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텍(348350), 최근 소폭 상승세 기록하며 +3.4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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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텍(348350)은 최근 장에서 +3.49%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위드텍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오염 모니터링 장비를 개발하고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클린룸 환경에서 발생하는 유해 화합물을 10조 분의 1 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하고, 연중무휴로 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대형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대기, 수질 및 공정 오염 모니터링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반도체 산업의 품질 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로, 클린룸 환경에서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위드텍은 최근 새로운 사업으로 원자력 발전소 해체와 관련된 방사성 폐기물의 필수 규명과 핵종 분석을 위한 이동형 방사화학 실험실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제품화하여 상용화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원자력 해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새로운 수익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주주는 유승교를 비롯한 주요 주주들이 57.3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지배구조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5일간의 거래량을 살펴보면, 7월 28일 종가는 10,020원으로, 거래량은 208,254주에 달하며 개인 주자는 -19,488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9,333주를 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일정 수준의 거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매도 부분에서는 7월 28일 공매도 거래량이 1,595주로 집계되며 매매 비중은 0.77%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북측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면서 해양 방사능 오염을 고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비인 ‘SALT-100’의 개발 이력이 부각된 것과 원안위의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소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원전 해체 시장의 성장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으며, 관련 주식들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으로는 2025년 7월 30일 램리서치 및 7월 31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반도체 및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도체 전시회인 FMS가 8월 5일 개최될 예정으로, 이 또한 시장의 동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일정이다.

결론적으로, 위드텍은 반도체 및 원자력 관련 산업에서 긍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기술력과 안정성 둘 다 확보한 기업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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