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주가가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츠의 주가는 오전 9시 45분 기준으로 공모가 대비 96.56% 오른 1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츠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6,4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도 223.1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약 2,690억원이 모였다. 이는 시장에서 위츠에 대한 적극적인 수요를 잘 보여주고 있다.
2019년에 설립된 위츠는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로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사용되는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또한, 전장 사업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기업에 차량 탑재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위츠는 기술의 혁신성을 바탕으로 전력 전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상장 첫 날의 주가 상승은 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IoT와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무선 충전 솔루션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위츠의 상장은 기술주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전력 전송 솔루션 산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회사의 성장과 코스닥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