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적인 하락세 속에서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은 지속되고 있다. CN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4일간 약 23% 하락하며 2000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애플의 주가는 연초 최고가에서 33.7% 떨어진 상태이며, 상대 강도 지수(RSI)는 20으로 저조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RSI가 30 이하일 경우 주식이 과매도 상태라고 판단되는데, 과거 3개월 전 애플의 RSI가 22였고 이후 28% 상승한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S&P 500 지수는 이와 같은 하락세의 중심에 있으며, 122개의 구성 주식이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했다. CNBC의 투자 전략가 스테파니 링은 S&P 500의 RSI가 22.44에 달했으며, 이는 2020년 COVID-19 발생 초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 지수는 지난 2월 19일 고점에서 약 19% 하락하여 현재까지 11.2% 감소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시작 이후 거의 17% 하락했다.
또한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20의 예측 주식 수익 비율을 기록했으며, 2월 14일 고점에서 31% 하락했다. 한편, 유틸리티 및 에너지 관련 주식들, 예를 들어 웨일스 코스피스와 킨더 모건은 각각 12%, 20% 감소한 상태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유틸리티 주식은 일반적으로 방어적 성향이 강한데, 최근 12개월 평균에서 11% 하락한 반면 배당 수익률은 3.12%로 매력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제약 및 생명과학 부문은 현재 진행 중인 관세 문제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엘리 릴리와 같은 주요 제약 회사의 주가는 25% 하락 후 726.24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델타 항공은 수요일 아침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델타의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41% 줄어들며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태다.
결론적으로, 향후 시장 전망은 불확실하지만, 특정 산업, 특히 방어적 산업의 주식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지금처럼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도전적이지만, 투자자들은 다양한 정보와 동향을 기반으로 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