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풋(335870) 주가가 최근 +15.67% 상승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업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IBKS제12호스팩을 통해 섬유, 의복, 신발 및 가죽제품 소매업체로 변경 상장되었다. 윙스풋은 국내 신발 유통사업에서 주력하고 있으며, 여러 유명 브랜드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베어파우(Bearpaw) 및 폴로(Polo)의 키즈&주니어 신발, 마이클코어스(MK) 제품, 자사 브랜드인 윙스풋(Wing’s foot)과 슈랄라(Surala) 신발을 유통하고 있으며, 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브랜드 제품도 자사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김영천 외 46.6%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는 씨케이앤디리더스(14.7%)이다. 2022년 10월에 IBKS제12호스팩에서 윙스풋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주가 상승은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인기 브랜드의 효과적인 유통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월 6일 거래일 기준으로 종가는 1,295원으로, 거래량은 197,317주에 달하며 개인 투자자들은 +5,94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825주를 매도했다. 공매도 거래량은 0으로, 업틱룰의 적용을 받지 않는 거래가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또한, 윙스풋은 지난 11월 5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모티바코리아와 10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이는 2026년 3월부터 2028년 3월까지의 전환청구일을 두고 진행된다.
앞으로의 이슈와 테마 일정으로는, 11월 7일 하나34호스팩의 공모청약과 미국 폴로랄프로렌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11월 11일에는 교보17호스팩, 대신밸런스 제19호스팩의 공모청약이 있다. 그 외에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발표가 11월 8일에 예정되어 있어 관련 업계의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윙스풋의 주가 상승과 미래 계획을 통해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신발 유통업체로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안정적인 수익성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