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살해 사건의 용의자인 루이지 만지오네, 유니러머 범죄자를 ‘혁명가’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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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인 브라이언 톰슨의 살해 사건에 대해 강력한 용의자로 꼽히는 루이지 만지오네(26세)가 펜실베니아에서 체포되었다. 그는 투우슨, 메릴랜드 출신의 사립학교 졸업생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한 인물이다. 만지오네는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을 운영하며, 그 중에서 그는 그의 Goodreads 프로필에서 ‘유니버머’ 테드 카진스키의 행동을 “극단적인 정치 혁명가의 행위”로 묘사한 바 있다.

카진스키는 그의 범죄 행위 동안 세 명을 살해하고 23명을 부상시킨 바 있으며, 만지오네는 그의 행동을 “폭력적인 개인”이라 언급하면서도 “정당하게 수감된” 인물로 평가했다. 그는 또한 기업과 그 지도자들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인용구를 공유하기도 했다. 그가 체포될 당시, 경찰은 그가 자신의 유인물과 같은 내용이 담긴 손으로 쓴 세 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소지하고 있었다.

만지오네는 경찰에 의해 브라이언 톰슨을 지난 12월 4일 뉴욕 맨해튼의 인도에서 근거리에서 총격으로 살해한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범죄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총기와 소음기도 발견되었다.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2020년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컴퓨터 정보 과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영광스러운 졸업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다녔던 길만 학교의 학교장인 헨리 스미스는 그가 졸업생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며 이는 매우 걱정스러운 뉴스라고 전했다. 만지오네의 링크드인 페이지에는 그가 현재 차량 구매 기술 스타트업인 트루카르에서 데이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다고 명고되었으나, 트루카르의 대변인은 만지오네가 2023년 이후로는 회사에 근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고등학생들에게 인공지능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을 쌓는 한편,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비디오 게임 개발 클럽을 창립한 경험이 있다. 최근 만지오네는 X(구 트위터)에서 다양한 기술, 정치 및 문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지만, 6월 이후로는 활동이 없는 상태이다.

이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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