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고객들이 앞으로 상용 고객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하며, 이는 항공사가 수익을 증가시키고 상용 고객 프로그램의 상위 단계에 대한 독점적 느낌을 강화하기 위한 최근 조치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마일리지 플러스 프로그램에 따라 상용 고객 지위 획득 기준이 약 25% 증가할 예정이며, 이는 공동 제작 카드에서의 지출 또는 비행과의 조합을 포함한다. 이러한 지위 획득 요건과 관련된 특전은 2026년까지 유효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을 포함한 여러 항공사들은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수년간 고객들의 지출에 기반한 보상을 강화하는 변경을 단행해왔다. 공동 제작 신용 카드는 항공사 수익에 필수적인 요소로, 소비자가 해당 카드를 사용할 때 은행이 항공사에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도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상용 고객 지위를 가진 고객들은 무료 업그레이드, 우선 탑승, 더 나은 좌석 선택 기회 및 추가 레그룸 옵션에 접근할 수 있는 퍼ks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액 지출 고객의 수가 늘어나면서 라운지 혼잡과 우선 탑승 대기 구역의 혼잡이 심화되고 있다.
가장 낮은 등급의 고객 지위인 실버 프리미어는 2025년에 고객이 5,000 프리미어 적격 포인트(PQP)와 15개의 적격 비행을 해야 하며, 이는 이전의 4,000 PQP 및 12개의 비행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여행자들은 유나이티드 항공 및 기타 적격 항공편에서 지출한 1달러마다 1PQP를 적립하게 된다.
단순히 지출만으로 실버 지위를 획득할 경우는 6,000 PQP로 상향 조정되며, 이는 고객이 비행 횟수와 관계없이 유나이티드 항공 편에서 6,000달러를 지출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고객들은 공동 제작 카드에서 지출한 20달러마다 1PQP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일부 카드 옵션에서는 15달러당 1PQP를 제공하기도 한다.
지위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실버 상태: 5,000 PQP 및 15개의 적격 비행, 또는 6,000 PQP 단독 요건 (이전 4,000 PQP 및 12개 비행, 또는 5,000 PQP 단독 요건)
– 골드 상태: 10,000 PQP 및 30개 비행, 또는 12,000 PQP (이전 8,000 PQP 및 24개 비행, 또는 10,000 PQP 단독 요건)
– 플래티넘 상태: 15,000 PQP 및 45개 비행, 또는 18,000 PQP (이전 12,000 PQP 및 36개 비행, 또는 15,000 PQP 단독 요건)
– 1K 상태: 22,000 PQP 및 60개 비행, 또는 28,000 PQP (이전 18,000 PQP 및 54개 비행, 또는 24,000 PQP 단독 요건).
이번 변화는 고객들 사이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의 상용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재고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적으로 항공사의 이러한 조치는 고객들이 자주 비행하고 더 많은 자금을 지출하도록 유도하면서도, 동시에 비행의 질과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