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의 뉴어크 공항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항공편 지연이 계속해서 쌓여가고 있다. 금요일 기준으로 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되었고, 이는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1,300편 이상의 지연 및 취소 기록에 추가된다. 유나이티드는 FAA(연방 항공국) 기술 문제와 직원 부족 문제를 이 같은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은 미국에서 가장 혼잡한 공항 중 하나로, 유나이티드 항공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스콧 커비 CEO는 공공연히 항공 교관의 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해왔다. 이번 지연의 배경에는 FAA의 기술 고장, 활주로 공사 및 강풍 등의 요인이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21편의 항공편이 우회 비행해야 했다.
금요일 FAA는 직원 부족이 주된 문제라는 조언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언급은 없었다. 이러한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훈련 중단 이후로 더욱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교통부는 비행 관제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유나이티드는 뉴어크에서 비행에 영향을 받은 고객들을 위해 변경 수수료 및 운임 차액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러한 조치는 고객들이 크게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항공편의 지연과 취소로 인해 고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운영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및 신뢰성 문제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항공 여행 수요가 약화되고, 여행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항공사와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개선 방안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