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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대기업 유니레버가 최근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예상보다 소폭 낮은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2025년의 둔화된 출발을 시사했다. 하지만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는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니레버는 4분기 기본 매출이 4% 증가하며, 회사가 compiled 한 예측치인 4.1%에는 미치지 못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기본 매출이 4.2% 성장했으나, 이 또한 4.3%로 예상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못 미친 수치다. 기본 운영 마진은 18.4%로 발표되었으며, 이는 18.3%로 추정된 것과 일치했다. 이러한 수치는 모두 유니레버의 연간 전망과 부합하는 결과이다.
이날 유니레버의 주가는 시장 개장 직후 5.5%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했다. CEO 하인 슈마허는 성명에서 “오늘 발표한 결과는 유니레버를 지속적으로 성과를 높이는 기업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상당한 활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4년 내내 둔화된 시장 성장세가 2025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니레버는 2025년 전체 매출 성장이 3%에서 5% 사이로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기본 운영 마진의 “소폭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약 400개 브랜드를 보유한 유니레버는 최근 연매출 약 10억 유로(약 10억 4천만 달러)에 달하는 여러 식품 브랜드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브랜드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니레버는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의 분할 작업에 착수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유니레버는 아이스크림 사업부가 분할되며, 암스테르담, 런던, 뉴욕에서 삼중 상장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는 현재 유니레버의 주식이 거래되는 세 개의 거래소와 동일하다. 이 분리는 2025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레버의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 시장에서의 변동성을 감안한 전략으로, 향후 더 나은 성과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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